암보험의 필요성

국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 암 사망자는 7만 8천 명이 넘으며 전체 사망자의 사망원인 1위를 수성했다. 이는 몇 년째 바뀌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암의 상대생존율은 70%로 5명의 암환자 중 3명은 죽지 않고 생존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대치되는 통계는 왜 일어나는 것일까? 바로 암환자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국가암등록 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16년 암 유병자는 총 174만 명을 초과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인구 29.5%는 암에 걸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 10명이 있다면 3명이 암에 걸리고 1명이 죽으며 2명은 생존한다고 확률적으로 말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암이라고 하면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런데 이런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 드는 비용은 얼마인가.   

근래에는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떨어졌지만 이로인한 치료비는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기존의 암보험에서 보장하던 금액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보통 암보험의 진단비는 2천만 원선이다. 고액암이라면 3천에서 4천만 원선이 되겠다. 하지만 현재 일반암을 기준으로 했을 때 치료비는 평균 4천만 원 내외가 나온다. 따라서 암보험을 중복 가입해야만 이를 해결할 수 있다. 

만약 암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이 많은 돈을 어떻게 감당한다는 말인가? 하지만 우리나라 암보험 가입률은 40% 수준으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하고 있지 않다. 

갈수록 증가하는 암 치료비로 인해 암보험에서는 생활비나 간병비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는 암 치료비는 물론 기타 비용에 대한 부담도 암시한다. 따라서 암보험 없이 암과 맞서 싸우겠다는 것은 부지깽이를 들고 호랑이와 맞서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암보험에 가입하여 위험에 대비하고 중복가입이 가능한 암보험의 특성을 이용하여 최대한 치료비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