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의 면책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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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의 면책기간

관리자님 2019.07.17 11:27 조회 수 : 37

암보험의 면책기간

암보험은 인구 3명 당 1명꼴로 암 유병자인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민간의료보험이다. 그러나 암보험에 가입한다고 해서 바로 보장받을 수 없다는 건 암보험에 대해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모를 수 없다. 

암보험에서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의 액수가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이기 때문에 보험사에서는 면책과 감액기간을 두어 암 보험금을 노린 가짜 환자들을 걸러낼 수밖에 없다. 

이렇게 암보험에서는 통상 90일의 면책기간을 두어 암보험의 보장개시일을 늦추고 감액기간을 1년에서 2년을 적용해서 보험금의 전액 보장일을 몇 년 후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근래에 이런 면책, 감액기간을 과감하게 없애버린 보험상품이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상품마다 다르지만 감액기간만 없앤 상품이 있는가 하면 면책과 감액 모두 없애버리고 보장을 바로 시작하는 상품도 있다. 

그러나 암 종류에 따라 면책과 감액기간이 그대로 적용되기도 한다. 유사암의 경우가 그렇다. 또한 이러한 기간 없이 100% 보장하는 암보험들은 보장되는 암의 종류가 적거나 한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게다가 이런 종류의 지원은 미니 암보험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입하는 암보험이 일반적인 암 전문보험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암보험은 수많은 질병 중에서 유일하게 단독 보험이 판매되는 상품이다. 또한 진단비, 수술비, 입원비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해주면서도 중복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액의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제대로 가입하지 않으면 보험료 대비 보험금의 효율이 떨어져 손해를 볼 수 있다. 

여기에 현대인의 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우리에게 암보험의 필요성을 상기시킨다. 따라서 암보험에 면책, 감액기간이 있던 없든 간에 가능하면 일찍부터 준비해서 위험에 대비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