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특약, 손해보험사마다 인정하는 범위 달라

보험뉴스

조금이라도 음주를 하게 되면 본인 소유의 차량을 대리운전이라고 하는 업체에게 맡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사고가 발생하여 나중에 곤란한 상황에 대비하여 대리운전특약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때 손해보험사별로 약관이나 제시하고 있는 조건 등이 달라서 제대로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으니 가입하기 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리운전특약이라는 것은 내 소유의 차량이 아닌 다른 사람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면 이를 처리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입니다. 만약 대리운전자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혹은 가입한 보험의 한도가 작다면 교통사고의 책임이 차량 주인에게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계셔야 합니다. 해당 보장 범위는 보험사별로 다르겠지만, 발렛파킹 직원 및 카센터 직원 등과 같이 포괄적으로 제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잘못된 설계로 가입하게 되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피해에 관한 보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는 특약도 보험사별로 다르게 제시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잘 알아봐야 할 것이라 당부했습니다. 또한, 보장내용 뿐만 아니라 범위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