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자동차 수리 받았어요? 보험사기 공범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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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점검하기 위해 정비소를 찾아갔는데 조그만 흠집을 도색해 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부품을 교체하는 게 이득이라는 생각과 남들도 이런 상황에서 나와 똑같은 행동을 할 테니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인해 동조하기 쉽습니다. 그렇게 정비소에서 무료로 수리를 받게 되면 되고 이를 보험사에 허위 사고 접수하거나 사고 내용을 더 과장하여 보험금을 청구한다면 이는 정비업체와 나눠 갖는 꼴이 되는 겁니다. 금감원에서는 이럴 경우 보험사기 공범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정비업체를 이용할 때 주으해야 할 사항을 몇 가지 제시했습니다.

보험으로 처리해 주겠다면서 파손된 부분을 확대하고 사고와 관계 없는 곳까지 수리하라고 권유하는 건 보험사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허위 렌트 계약서로 보험금을 지급받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 현장에서 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보험사와 적극적으로 상의해 보셔야 합니다. 다른 견인차를 이용할 경우 거리, 비용 등을 협의한 후에 보험사가 추천해 주는 곳을 이용하는 것이 보험사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갑작스레 내가 공범이 되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